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산 해뜨락요양병원 직원과 환자 등 52명이 코로나19 집단 감염됐다

이 병원은 현재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52명 집단감염 발생한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52명 집단감염 발생한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 ⓒ뉴스1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직원과 환자 등 모두 52명이다.

이날 부산에서 신규 확진된 이들 모두 해뜨락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다.

부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13일) 확진된 해뜨락요양병원 간호조무사와 접촉한 262명 중 5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원 9명, 환자 43명이다.

이 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뜨락요양병원은 곧바로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이 발병한 의료기관의 환자와 의료진 등을 한 집단으로 묶어 모두 격리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부산은 지난 2월 아시아드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코호트 조치한 바 있다. 8개월 만에 요양병원발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부산시 보건당국은 다시 비상 상황이다.

더욱이 해뜨락요양병원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된 간호조무사의 감염 원인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부산 #요양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