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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중국이 신종 코로나에 승리했다"며 관련자들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베이징에서 '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가 열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SSOCIATED PRESS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자국에서 코로나19가 퇴치됐다며 이에 기여한 인물들을 뽑아 국가 훈장을 수여했다.

환구시보 영문판인 글로벌타임스는 7일(현지시각) ’14억 명의 사람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중국의 승리를 이끌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시 주석이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코로나19 방역 표창대회’를 연다고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난산 중국 과학원 원사, 한의학 전문가 장보리, 우한 전염병 병원장 장딩유, 군사의학 전문가 천웨이에게 최고 영예인 공화국 훈장을 내렸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중국 공산당의 노력을 자찬했다.

매체는 ”새롭게 나타나는 징후들은 코로나19가 중국에서 종식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바이러스에 대한 국가의 승리 배후에 누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의 답은 ’14억명’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우한에서 베이징까지, 다롄에서 우루무치까지, 중국은 사람들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가장 빠른 속도로 바이러스 확산을 막았다”며 ”도시 전체의 봉쇄에서 정확한 예방 전략에 이르기까지 중앙 정부는 바이러스와 싸우면서 사람들의 삶을 최소한으로 방해하는 방법을 찾았다”고 정부 대응에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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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국 #시진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