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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1년 한시 허용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관광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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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뉴스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코로나19 시대 새 관광 형태로 부상하며 국내 도입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였던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개발을 추진한다.

홍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제5차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항공 피해업계를 지원하고 소비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 같은 형태의 관광 상품 도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타국 입·출국이 없는 국제선운항을 1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하면서 탑승자에 대해 철저한 검역·방역관리 아래 입국 후 격리조치와 진단검사를 면제하고 일반 여행자와 동일한 면세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즉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이용자에게도 기존 여행자들과 마찬가지로 기본 600달러, 술 1병, 담배 200개비, 향수 60ml까지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검역과 방역 강화를 위해 사전 온라인 발권과 단체수속, 게이트 입퇴장시 거리두기, 리무진 버스 이용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홍 부총리는 ”항공사별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이 조속히 출시되도록 관계 부처, 업계 간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번 달까지 준비절차를 마무리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현재 이 상품을 준비하고 있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6개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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