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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00명 아래를 기록했다 (9월 4일)

서울, 경기, 인천이 절반을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째 200명 아래 수준을 간신히 유지하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68명, 경기 56명, 인천 5명 등이다.

8월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근무 중인 경찰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8월 3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근무 중인 경찰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이 중 지역발생은 189명, 해외유입은 9명이다.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157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331명을 기록했다.

 

소규모 집단 감염 추가로 발생

서울에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도심집회(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밖에 교회를 포함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감염경로가 미궁인 사례도 발생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지난 2일 입원환자 1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후 3일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경기 성남에서는 치킨집 사장과 직원 등 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매장 전체 직원 7명 중 한 명만 제외하고 모두 감염된 것이다. 고양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일이삼요양원 입소자 1명이 확진됐다.

충남 청양군에서는 비봉면 소재의 김치공장에서 지난 2일 이 공장 첫 환자를 비롯해 4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3일 15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추가됐다. 이에 따라 해당 공장 관련 직원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었다. 

 

22일째 일일 신규 확진자 세자릿 수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명′ 순을 나타냈다.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8월 27일 434명을 고점으로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359→308→283→238→222→253→188→189명’ 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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