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유명 명화를 모티브로, 우크라이나 정부가 제작·공개한 코로나19 대책의 일환인 ‘방역 홍보’ 포스터가 뛰어난 센스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포스터는 광고 제작 회사 ‘루마’가 제작했다. 이 회사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고전 미술작품을 모티브로 우크라이나 문화정보정책부와 공동으로 시작한 ‘검역의 아트’ (#Art Of Quarantine) 캠페인의 일환이다.
루마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많은 사람이 여전히 검역 및 개인의 위생을 위한 기본 수칙을 무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포스터 광고를 통해 코로나 감염을 막을 방법을 알리려는 의도를 담았다.
이 기획은 ‘검역의 아트’의 메시지를 전 세계인과 공유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1. 르네 마그리트의 ‘사람의 아들’
마스크로 코와 입을 막고 착용 후에는 마스크를 손으로 만지지 마라.
2. 지오반니 바티스타 살비의 ‘기도하는 마돈나’
일회용 장갑을 착용해 오염의 가능성이 있는 표면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여라.
3.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
손 소독제를 사용해 손과 개인 액세서리를 깨끗이 유지하라.
4.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라. 집에 머무르는 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 최고의 방법이다.
5. 벤저민 웨스트의 ’워렐 부인’
카드로 결제하라. 현금 대신 카드로 결제하는 게 감염 방지에 큰 도움이 된다.
6. 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 산맥을 넘는 나폴레옹’
배달 서비스를 활용하라. 비대면 배달로 접촉을 줄이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된다.
7. 라파엘로의 ‘빨간 옷을 입은 젊은이의 초상’
비누를 사용해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손을 자주 씻어라.
*허프포스트 일본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