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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18일 23시 58분 KST

‘추석 연휴 첫날 18일’ 오후 11시까지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86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이 730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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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 워킹스루 선별진료소는 지난해 3월30일 설치된 후 하루 최대 700여 명을 상대로 코로나1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6일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에서 입도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최소 1867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947명에 비해 80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 토요일(9월11일) 1630명에 비해서는 237명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이 73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534명, 인천 183명, 충남 53명, 대전 47명, 강원 46명, 부산·대구 각 45명, 경북 41명, 울산 35명, 충북 34명, 경남 22명, 전북 20명, 광주 16명, 전남 9명, 제주 6명, 세종 1명 순이다.

서울은 700명대, 경기는 500명대, 인천은 세자릿수를 기록해 여전히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했다. 수도권은 1431명으로 전체의 77%, 비수도권은 436명으로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서울은 해외 유입이 7명, 나머지는 국내 발생이다.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추가 확진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40명이 추가 감염돼 서울에서만 265명이 감염됐다. 중구 시장 관련 확진자도 13명 추가돼 총 24명이 감염됐다. 강동구 고등학교 관련 4명(누적 23명), 노원구 소재 유치원 관련 4명(누적 19명)도 추가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중 262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13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중 224명의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 지역의 주요 추가 감염 사례는 시흥시 금속제조업 관련 8명(누적 33명), 안산시 노래방 관련 6명(누적 44명), 화성시 육류가공제조업 관련 2명(누적 50명), 해외 유입 2명 등이다. 기존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249명, 감염경로 조사 중은 1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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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경부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인천방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에도 기존 여름 휴가철에 설치된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방향) ,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하남방향),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서울방향),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인천방향)의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은 어린이집과 초·중·고교 등 백신 미접종 대상층이 분포된 어린이집 및 학교, 의료기관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노래방이나 주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시는 이처럼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인천시는 추석 연휴에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인천시는 추석 연휴기간인 18~22일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11곳과 임시 선별검사소 11곳을 운영중이다.

부산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1명, 해외입국자 2명, 감염원 조사자 13명이다. 접촉자 31명 중 감염 경로는 가족 16명, 지인 4명, 동료 5명이다. 다중이용시설접촉자는 교회 2명, 음식점 2명, 학교 1명, 피씨방 1명이다.

이날 그림 전시회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격리 중이던 방문자 2명과 접촉자 2명이 확진 돼 누적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수영구 마사지업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식당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식당 방문자 2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17일 감염원조사중 2명이 접촉자로 재분류됐다.

강원은 속초 11명, 강릉 10명, 원주 6명, 춘천 3명, 고성 3명, 태백 1명, 횡성 1명, 영월 1명, 정선 1명, 인제 1명, 양양 1명 등이다. 속초에서는 지역 내 한 유흥주점 방문자와 주점 종사자의 접촉자 등 5명이 확진됐고, 이어 지역 내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등이 다수 감염된 것으로 조사되면서 하루 총 11명이 확진됐기 때문이다. 강릉은 제18전투비행단 소속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온데 이어 지역 내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이 줄줄이 확진되는 등 총 10명이 감염됐다.

울산은 구·군 별로는 중구 9명, 남구 10명, 동구 2명, 북구 7명, 울주군 7명이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위해 모였던 문중 벌초 모임을 매개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이날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벌초 모임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11일 벌초 모임에 참석한 4명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들 가족과 지인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집단에서는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가 12명이 됐다.

 

이상휼 기자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