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간) 전세계 일일 확진자가 19만 명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WHO는 28일 전세계 확진자가 19만 명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전 사상 최고치는 지난 26일의 18만 명이다.
WHO에 따르면 새 확진자의 62%가 미주에서 나왔고, 13%가 동남아에서, 8.8%가 유럽에서 각각 발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브라질이 전체의 49%를 차지했다.
WHO는 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통계를 인용, 코로나19 전세계 누적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한국에서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42명 발생해, 며칠째 50명 전후의 수치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42명 중 30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고,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었다. 지역발생 30명 중 경기 14명, 서울 6명, 인천 1명 등 21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광주 3명, 대구 2명, 대전 2명, 부산 1명, 전북 1명 등 총 9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