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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본부 직원이 신종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22일 오전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 2291명이다.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올림픽
도쿄올림픽 ⓒFABRICE COFFRINI via Getty Images

조직위는 22일 본부에서 근무하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6일까지 도쿄도 주오구에 위치한 조직위 본부 사무실에 출근한 뒤 17일부터 컨디션 불량을 호소해 집에서 휴식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직원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조직위는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이 직원과 직접적으로 접촉한 이들을 특정해 오늘부터 자가격리하도록 조처했다”라며 ”해당 직원이 근무한 층은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라고 밝혔다.

조직위 본부 직원 대다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도, 가나가와현을 비롯한 7개 도부현에 긴급사태(비상사태) 선언을 발령한 뒤 자택 근무를 해왔다. 일부 지역에만 내려졌던 긴급사태 선언은 현재 전국으로 확대된 상태다.

한편 2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425명 증가한 1만 2,291명(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중 확진자 712명 포함)이며 이중 사망자는 303명으로 집계됐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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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본 #도쿄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