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의 한 김치공장에서 직원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집단 감염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료사진. 김치.
자료사진. 김치. ⓒKim Hong-Ji / reuters

충청남도 청양군에 위치한 김치공장 한울농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3일 오전 기준 이 공장에서는 직원 17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2일) 이 공장에서 근무하는 네팔 국적의 20대 여성이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이 이 직원과 접촉한 다른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했는데 1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공장 특성상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작업을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장 내 최초 확진자인 20대 여성의 코로나19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여성은 감기 기운이 나타나 청양군 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3일 오전 한울농산 집단 감염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뉴스 #집단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