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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25일 14시 06분 KST

고양우편집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서울 은평구·고양시 덕양구 우체국 택배가 중단된다

확진된 위탁 배달원은 마스크를 쓰고 비대면 배달만을 진행해왔다.

뉴스1
(자료사진) 택배 없는 날인 지난 8월14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택배 물류센터에 택배 상자가 가득 쌓여 있다. 2020.8.14

경기 고양시 덕양구와 서울 은평구 택배 발송을 담당하는 고양우편집중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우본에 따르면 지난 23일 고양우편집중국에서 위탁배달원들을 관리하는 팀장급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우본은 즉시 위탁배달원 136명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고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위탁배달원 136명 중 106명에 대한 결과가 나왔는데, 1명은 양성, 10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배달원은 근무하는 동안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문 앞에 소포를 놓는 비대면 배달만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위탁배달원들의 자가격리 기간인 9월6일까지는 해당 지역들에 대한 계약 소포 접수가 중지되고 창구 소포 또한 신선 식품에 한해서는 접수가 중지된다.

우본 관계자는 ”내부적 기준으로 배달 장애 물량 비율이 50% 이상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계약 소포와 창구 소포에 대한 접수를 중지하게 된다”며 ”이번 사안으로 고양시 덕양구와 은평구는 24일부터 배달이 불가한 곳으로 조치됐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약속한 우편서비스를 잘 지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위탁배달원들과 집배원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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