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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만에 200명 아래로 떨어졌다 (3일 0시 기준)

위중·중증 환자가 보름 만에 12배 이상 증가했다.

(자료사진) 마스크를 쓴 여성이 홍수계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0.8.27
(자료사진) 마스크를 쓴 여성이 홍수계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0.8.27 ⓒKim Hong-Ji / reuters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만에 2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5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지역 발생은 188명, 해외 유입은 7명이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644명이다. 173명이 신규로 격리 해제됐고, 현재 4786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중증 환자는 154명에 이른다. 사망자도 3명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29명이 됐다. 치명률은 1.59%다.

신규 확진자의 경우 여전히 수도권 발생 비율이 높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69명, 경기 64명, 인천 15명, 충남 7명, 울산 7명, 광주 6명, 전남 5명, 강원 4명, 대전 4명, 부산 4명, 대구 2명, 충북 1명 순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대를 기록하면서 코로나19 확산세는 주춤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중환자가 늘어나는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2일) 0시 기준 123명보다 31명 늘어 154명이다. 지난 달 19일 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가 12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보름 만에 12배 이상 증가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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