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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1902명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 중 음성으로 확인된 사람이 100만명을 넘었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뉴스1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5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월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9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 수도권 지역 발생으로 확인됐다. 50명 중 43명이 지역 발생으로 경기 20명, 서울 12명, 인천 8명, 경남 2명, 강원 1명 순이다. 해외 유입으로 확인된 경우는 7명이다. 경기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검역 과정에서 발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 발생이 확산하는 데는 소규모 집단 감염의 영향으로 보인다.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과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등에서 전파돼 확진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날(9일) 낮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 중 탁구장 관련자는 51명, 리치웨이 관련자는 68명이다.

22명이 격리해제되어 지금까지 1만611명이 완치 판정을 받았다. 격리 중인 환자는 1015명이다.

추가 사망자도 나왔다. 2명이 숨지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76명이 됐다. 치명률은 평균 2.32%다.

현재 2만6223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음성 결과를 받은 사람은 101만384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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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집단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