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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1명 중 284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일주일 연장한다.

마스크를 쓴 채 지하철로 출근을 하는 서울 시민. 2020.8.24
마스크를 쓴 채 지하철로 출근을 하는 서울 시민. 2020.8.24 ⓒKim Hong-Ji / reuters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300명대로 다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2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지역 발생은 359명, 해외 유입은 12명으로 잠정 확인됐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9077명이다. 현재 4210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58명이 위·중증 환자다. 사망자는 3명 늘어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1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다소 줄었지만, 발생 지역은 오히려 늘었다. 세종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17개 지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45명, 경기 112명, 인천 27명, 광주 17명, 전남 12명, 충남 9명, 대구 8명, 부산 8명, 충북 5명, 강원 3명, 대전 3명, 세종 2명, 전북 2명, 경남 2명, 제주 2명, 경북 1명, 울산 1명 순이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8.28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8.28 ⓒ뉴스1

신규 확진자 절반 이상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나왔다. 정부는 오는 30일 종료되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일주일 더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이번 주말부터는 필수적인 경제활동이 아니면 가급적 집안에 머무르고 사람들과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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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