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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1명 : 대구도 55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다

지난 3월7일 이후 최대 규모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파업에 나선 전공의들. 2020.8.14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파업에 나선 전공의들. 2020.8.14 ⓒHeo Ran / reuters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급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이라고 발표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3월7일 이후 최대 규모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706명이다. 지금은 3932명이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46명은 위·중증 환자다. 사망자도 1명 늘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1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434명이 지역 발생, 7명이 해외 유입으로 확인됐다. 지역 발생의 경우 대부분 서울과 경기에서 나왔다.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광주 39명, 충남 15명, 강원 14명, 전남 13명, 경남 8명, 부산 8명, 대전 3명, 경북 3명, 울산 2명, 전북 2명, 충북 1명, 제주 1명 순이다.

특히 서울은 지난 19일 150명이었던 최다 신규 확진자 수를 열흘도 되지 않아 갈아치웠다. 27일 0시 기준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386명이다. 8월에만 178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난 1월부터 7월 말까지 기록된 확진자 수 1602명을 넘는다.

대구도 55일 만에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다. 매일신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12명 중 7명은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한 목사가 포교 활동을 한 요양원에서 나왔다. 나머지 5명은 광복절 집회 관련자로 전해진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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