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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8월 20일 16시 36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8월 20일 16시 57분 KST

코로나 재확산 시국에 한국교회연합이 "생명과도 같은 예배를 어떤 경우도 멈추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면 예배'를 금지했다.

뉴스1
(자료사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신도들이 주일 현장예배를 하고 있다. 이날 순복음교회는 1만2000여석 중 10%인 1200여명만 현장예배를 허용했다. 2020.8.16

개신교 단체 한국교회연합이 정부의 수도권 대면 예배 금지 조치에 반대하며 소속 교단과 단체에 예배를 독려하고 나섰다.

‘한교연 긴급 공지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예배는 구원 받은 성도들의 영적 호흡이요, 생명의 양식을 공급 받는 통로”라며 ”생명과도 같은 예배를 어떤 경우도 멈추어서는 안 된다”고 적혀있다.

뉴스1 / 한교연 제공
한국교회연합이 회원들에 보낸 메시지.

그러면서 ”교회가 믿음의 길에서 이탈하지 않고 바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이 위기에서 건져주시고 축복하실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예배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 교회를 통한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개신교 단체가 예배를 독려하고 나서자 곧장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한교연은 ”비대면 예배가 어려운 작은 교회 등의 형편을 이해해달라는 교단의 입장을 종합한 것”이라며 ”대면 예배를 하라고 사주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교연은 보수 성향의 기독교 단체로 분류된다. 39개 교단과 10여개 단체가 회원으로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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