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울시가 20인 초과해 대면예배 연 17개 교회에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지난 주말 서울시가 서울시내 교회 3894개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자료사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첨탑. 2020.8.21
(자료사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첨탑. 2020.8.21 ⓒ뉴스1

서울시는 정부의 집한제한명령에도 20인을 초과해 대면 예배를 진행한 17개 교회에 대해 집합금지명령 등 행정 조치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가진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교회에 내려진 집합제한명령에 따라 대면 예배 금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일요일인 어제 서울시내 교회 3894개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서울시내 교회 총 6989개의 56%에 해당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점검 결과 94%에 해당하는 3663개 교회는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거나 예배를 중단하는 등 집합제한명령을 이행하고 있었다.

예배를 중단한 교회는 1121개로 28.8%이며 비대면 예배로 전환한 곳은 2542개로 65.3%다. 반면 정부의 집한제한명령에도 20인을 초과해 대면예배를 진행한 곳은 17곳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적발된 교회를 중심으로 다음 주에도 현장 점검을 계속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서울 #교회 #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