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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와 삼성카드의 독점 계약이 18년 만에 깨진다는 보도가 나왔다

코스트코는 '1개국 1카드사'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코스트코가 카드가맹점을 18년 만에 교체할 전망이다. 회원제로 운영되는 코스트코는 1개국에서 1개 카드사와만 계약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2000년 코스트코와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었다. 

ⓒ뉴스1

서울경제는 21일 코스트코와 삼성카드 간의 독점계약이 18년 만에 깨지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가맹점 계약 경쟁 입찰에 참여한 현대, 삼성, 신한, 씨티카드 4개사 중 삼성카드와 현대카드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뒤, 현대카드를 최종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사는 수수료율 등 조율을 거쳐 계약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이를 두고 현대카드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아직 본사로부터 최종 결과에 대해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고, 삼성카드 측 역시 ”아직 최종결과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한편, 코스트코와 삼성카드의 독점계약은 2019년 5월까지 지속된다. 만약 코스트코가 현대카드와 계약을 체결한다면 코스트코 고객들은 매장 이용 시 현대카드와 현금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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