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이후 212개국에서 확진자 나오기까지 걸린 시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지 99일 만에 211개국에 퍼졌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으로 번진 코로나19로 인해 이제는 ‘코로나 청정구역’은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실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 세계 212개국에서 모두 발견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7일, 남대서양 포클랜드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동티모르와 파푸아뉴기니에서도 확진자 1명이 생겼다.

WHO가 공개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지도.
WHO가 공개한 코로나19 확진자 수 지도. ⓒWHO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원인불명의 폐렴이 등장한 지 99일 만에 세계 211개국에 전파된 셈이다. 현재 유럽 48개국, 아프리카 45개국, 미주 35개국, 기타 33개국, 아시아 29개국, 중동 17개국, 오세아니아 4개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가장 많은 곳은 33만5524명의 미국이다. 13만 709명의 스페인, 12만 8948명의 이탈리아, 10만 24명의 독일, 8만 1708명의 중국 등이 뒤를 잇는다. 사망자는 이탈리아가 1만5887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이 1만2418명, 미국이 9562명 순이다. 전 세계 확진자는 6일 기준 122만 6561명이며 사망자는 6만8355명이다.

한편 이날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코로나19 사태에 발휘한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어제로 한국 내 확진자가 가장 감소했다는 반가운 보고를 받았는데, 한국의 상황이 호전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적극적인 검사와 진단, 확진자 동선 추적 등 한국의 포괄적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세계보건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