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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넘겼다

환자 수 상위권 국가 대다수가 유럽 국가들이다

3월5일 대구의 의료 관계자들
3월5일 대구의 의료 관계자들 ⓒXinhua News Agency via Getty Images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 세계 환자 수가 30만명을 넘어섰다.

월드오미터에 의하면 23일 오전(한국시각) 현재 총 누적 감염환자 수는 33만7042명, 총 사망자 수는 1만4641명, 완치된 사례 수는 9만8627명이다. 이에 따른 순확진자 수는 22만3774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1만4641명이다.

22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청이 이탈리아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은 불을 건물에 밝혔다
22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시청이 이탈리아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담은 불을 건물에 밝혔다 ⓒSERGEI SUPINSKY via Getty Images

누적 확진자 수를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8만1093명으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이탈리아(5만9138명), 미국(3만3546명), 스페인(2만8768명), 독일(2만4873명), 이란(2만1638명), 프랑스(1만6018명) 순이다.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20개 나라 중 발원지인 중국과 이란(6번째), 한국(8번째), 미국(3번째), 브라질(17번째), 호주(20번째) 외의 14개국이 유럽 국가들이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했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환자 수는 제외한 수치다.

3월 8일 대구의 의료 관계자들
3월 8일 대구의 의료 관계자들 ⓒKim Kyung Hoon / Reuters
3월 6일 대구의 한 병원에서 의심환자를 이송 중인 못
3월 6일 대구의 한 병원에서 의심환자를 이송 중인 못 ⓒKim Kyung Hoon / Reuters

중국 우한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가 발견된 것은 지난해 12월이다. 국외 확산이 본격화되며 중국은 발원지인 우한시를 지난 1월 23일 봉쇄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발견 후 동료 의사들을 통해 이 사실을 세상에 최초로 알린 현지 의사 리원량은 안타깝게도 코로나19 감염으로 지난달 7일 사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3월 12일 세계적 대유행 상태(팬데믹)임을 확인하고 인정했다.

한국 내에서 감염자가 최초로 확인된 것은 지난 1월 19일로, 우한시 출신 30대 중국인이었다. 지난 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한 명이 감염자로 확인되면서 불분명했던 지역사회 감염이 본격적으로 확인됐다. 

23일 현재 한국의 누적 확진자는 8961명, 순확진자는 5795명이다.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 아닌, 북미와 유럽에서 입국한 후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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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