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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가 '신종 코로나' 확산 막기 위해 북한과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Yuri Gripas / Reuter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관련해 북한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방역에서 협조할 의향이 있다’는 내용의 친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도움이 필요하고, 우리는 그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관련해 도움이 필요한 국가로 이란을 추가로 꼽았다. 그는 ”우리는 북한고 이란, 또 다른 나라들을 돕는다. 기꺼이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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