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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7월 07일 13시 59분 KST

'해외유입이 지역발생 추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명 발생했다 (7일 0시 기준)

해외유입 24명, 지역발생 20명이다.

뉴스1
마스크 쓰고 출근하는 시민들

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4명으로 전일 48명 대비 4명 감소했다. 방문판매와 종교시설 관련 연쇄감염 규모도 점차 줄고 있지만, 확산세가 전국단위로 퍼지고 있다.

이 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0시 기준, 전날보다 44명 증가한 1만3181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85명으로 전날보다 1명이 늘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16%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명 감소한 20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지역별 신고지는 경기도가 7명, 광주광역시 6명, 서울 3명, 인천 2명, 대전 2명이다. 전국적으로 방문판매와 종교시설 관련 확산세가 이어졌다.

 

인천, 건강식품 설명회 갔다가 가족에게 전파

인천에선 건강기능식품 판매 설명회를 다녀온 뒤 각 가족에게 추가 감염시킨 두 건의 사례가 발생했다.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남동구 거주 86세 여성(인천 352번)은 지난 5일 확진된 인천 347번 확진자의 어머니다. 347번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건기식 판매 설명회에 참석했다.

또 서구 거주 67세 남성(인천 353번)은 5일 확진된 351번 확진자의 남편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의 부인 역시 지난달 26일 건기식 판매 설명회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걸렸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 건기식 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어났다.

경기도는 지역내 신규 확진자 7명 중 2명이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자다. 수원 교인모임 관련해서도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광주 광륵사 관련 확산세 지속

광주광역시에선 6명이 추가 확진된가운데 광륵사 관련 연쇄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광주 북구 용봉동 30대 여성(광주 116번)은 일곡중앙교회 신도로 지난달 28일 교회 예배에 참석했고, 광주 103번·104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접촉자 선별검사를 받았으나, 당시 음성이 나왔다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다. 감염경로는 ‘광륵사→금양빌딩→일곡중앙교회’ 순이다.

또 광주 동구 산수동 거주 40대 여성(광주 117번)은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이 여성은 지난 1일과 2일 동구 대의동 소재 광주고시학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랑구 일가족 관련 1명 추가 확진

서울 확진자 3명은 중랑구 일가족 관련 1명, 경로 확인 중 2명이다. 중랑구 36번 확진자의 가족 1명(중랑구 42번)이 추가로 감염됐다. 36번 확진자는 강북구 교보생명 콜센터 근무자로 지난 3일 확진됐다.

지표환자(첫 확진자)인 36번 확진자 발생 이후 이날 중랑구 42번 확진자까지 일가족 7명(중랑구 36~42번) 전원이 코로나19에 걸렸다. 중랑구 일가족 관련 총 확진자 수는 앞서 확진된 직장동료 2명을 포함해 9명이다.

감염경로 미상 확진자 2명도 나왔다. 서울 서초구 서초1동 거주 67세 남성은 지난달 25일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후 확진됐다. 강서구 발산1동 거주자 1명(강서구 82번)도 확진됐다.

 

대전,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 추가 발생

대전에서는 2명이 신규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 서구 월평동 거주 50대 남성(대전 141번)은 5일 숨진 대전 125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나타났다. 125번 확진자는 괴정동 소재 다단계 방문판매업소 관련 확진자다.

대전 서구 정림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대전 140번)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뉴스1
코로나19 확진자 지역별 현황 (7일 0시 기준)

한편 이 날 해외발 유입 사례는 24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16명, 경기 6명, 대구와 전북 각 1명씩이다.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누적 확진자 1만3181명의 지역은 대구 6925명, 경북 1393명, 서울 1375명, 경기 1297명, 인천 354명, 충남 173명, 부산 156명, 경남 138명, 대전 141명, 광주 121명, 강원 67명, 충북 66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30명, 전남 27명, 제주 20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793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34만6194명이며, 그중 130만933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367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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