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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30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 발생했다 (29일 0시 기준)

수도권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번호표와 마스크를 맞바꾸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이마트 성수점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번호표와 마스크를 맞바꾸고 있다 ⓒ뉴스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 발생했다. 수도권은 경기도 교회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쏟아졌고,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실제 지난 16일 이후 2주일 동안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5.4명으로 집계돼 여전히 생활방역 전환 기준인 50명에 근접한 상황이다. 지난 26일 42.9명 이후 3일 연속으로 증가했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2명을 기록했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757명이며, 격리해제자 수는 65명 증가한 1만1429명이다.

신규 확진자 42명의 신고 지역은 경기 16명, 서울 7명, 광주 4명, 대구 2명, 대전 2명, 부산 1명, 인천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남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5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3명 감소한 1046명으로 조사됐다.

신규 확진자 42명 중 30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고,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었다. 지역발생 30명 중 경기 14명, 서울 6명, 인천 1명 등 21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광주 3명, 대구 2명, 대전 2명, 부산 1명, 전북 1명 등 총 9명이 발생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12명이다. 신고 지역은 경기 2명, 서울 1명, 광주 1명, 전남 1명, 경북 1명, 경남 1명이며 검역과정은 5명이었다.

현재 코로나19는 수도권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 수원과 성남, 광주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도 왕성교회, 어린이집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조사 중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282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21%다. 성별로는 남성 2.76%, 여성은 1.8%를 기록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80세 이상 치명률이 25%로 가장 높으나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로 전날보다 9명 증가한 3352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1만2757명의 지역은 대구 6906명, 경북 1388명, 서울 1305명, 경기 1200명, 인천 338명, 충남 167명, 부산 153명, 경남 134명, 대전 112명, 강원 64명, 충북 64명, 울산 55명, 세종 49명, 광주 41명, 전북 27명, 전남 24명, 제주 19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711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25만9954명이며, 그중 122만8698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849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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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방역대책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