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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 하루 확진자가 40명으로 급증했다(5월 27일 0시 기준)

40명대로 집계된 건 49일 만이다.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센터 근로자 등 관련자 3626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12일부터 25일까지 물류센터 상시 근무자, 일용직 근로자, 납품업체 직원, 퇴직자가 포함됐다. 26일 부천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근무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센터 근로자 등 관련자 3626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12일부터 25일까지 물류센터 상시 근무자, 일용직 근로자, 납품업체 직원, 퇴직자가 포함됐다. 26일 부천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근무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학원, 노래방, PC방, 주점, 음식점, 쿠팡 물류센터 등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40명 증가한 1만12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4월 8일 이후 49일 만이다. 

40명 중 37명은 지역에서 발생했다. 이 중 35명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19명, 인천 10명, 경기 6명이다. 2명은 대구에서 확인됐다. 

3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였다. 1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대구와 인천에서 1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269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10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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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