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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13일 10시 12분 KST

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이태원 클럽 다녀온 뒤 두 차례 등교했다

이 학생은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인 상태다

smolaw11 via Getty Images
자료사진 

서울 이태원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서울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서울의 A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 학생은 이달 초 연휴 기간에 이태원의 한 클럽에 방문했다가 지난 11일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후 12일 음성 판정을 받은 뒤 현재 자가격리 중인 상태.

하지만 해당 학생이 클럽 방문 후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학생은 지난 4일과 8일 등교해 학생 10여 명과 함께 실기수업을 받았다.

학교 측은 등교를 강행한 것에 대해 ”등교를 시작한 건 아니고, 실기실만 잠깐 연 것”이라고 MBC에 해명했다. 또한, 지난 12일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방역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학생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지만, 미성년자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학생을 철저하게 지도하고 또 담임교사를 통한 일일보고 체계를 만들 것을 권고했다”며 ”이태원 클럽 사태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이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앞으로도 학생이 클럽 같은 곳에 방문하지 않도록 안내했다”고 뉴스1에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재확산 우려가 나오면서 고등학교 3학년 등교 수업을 20일로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