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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94명 증가했다 (4월4일 현황)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해외 유입도 계속되고 있다.

  • 허완
  • 입력 2020.04.04 11:15
  • 수정 2020.04.04 11:16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 배치된 한 의료진의 모습. 2020년 4월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 배치된 한 의료진의 모습. 2020년 4월3일. ⓒSOPA Images via Getty Images

4일 국내에서 새롭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4명으로 집계됐다. 사흘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한 것이다.

그러나 해외 유입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집단감염으로 수도권에서 환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4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만15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94명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서 4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27명)나 경북(1명)보다 많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이 있는 경기도의 확진자가 23명(2명은 해외 유입) 늘어났고, 22명이 늘어난 서울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해외 유입 사례(12건)가 파악됐다.

신규 확진자 94명 중 32명은 해외 유입으로 잠정 파악됐다. 검역 과정에서는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전날보다 304명 늘어난 6325명으로 집계됐다. 격리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3654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나 177명이 됐다. 80대 이상 확진자의 치명률은 18.87%로 파악됐다. 고령층, 특히 80대 이상 환자의 치명률은 점점 상승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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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