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우한에 교회 있다" 녹취록 공개되자 신천지가 밝힌 입장

예배만 드릴 뿐, 중국 우한에 신천지 교회 건물은 없다는 입장이다

신천지 교회
신천지 교회 ⓒ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신천지 교회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신천지가 ‘온라인으로 예배만 드릴 뿐, 교회 건물은 없다’고 반박했다.

신천지 측은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천지 모든 중국교회는 종교사무조례라는 종교법이 시행된 2018년부터 예배당을 전부 폐쇄했다”며 ”우한 개척지도 2018년 6월 15일부로 장소를 폐쇄하고 모든 모임과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신천지 측은 이어 ”신천지 교회는 행정상 재적이 120명이 넘으면 ‘교회’라고 명명한다”면서 ”우한은 2018년도에 재적이 120명이 넘어 2019년 1월 1일 자로 교회라고 명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측은 또 ”중국 당국에서는 지난 1월 22일부로 우한 도시를 봉쇄 조치했다”며 ”우한지역에 있는 신천지 성도들 역시 한국으로 들어올 수 없으며, 확인된 바도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신천지가 중국 우한에 교회를 두고 포교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과거 신천지가 우한에 교회를 세웠다는 기록이 포착됐다는 보도에 이어 최근 신천지 관계자 추정 인물이  ”지금 중국 우한 폐렴 있지 않나, 거기가 우리 지교회가 있는 곳”이라고 발언한 녹취록 영상이 공개되면서 의혹이 더욱 커졌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신천지 #중국 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