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신천지 교인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다.
홍석천은 7일 인스타그램에 ”신천지분들 제발 자진해서 검진받아라. 당신들의 믿음에 뭐라 할 마음 없다”며 ”그러나 당신들의 지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는 화가 난다. 심지어 우선 검진도 해주는데 아직도 숨어있는 사람들이 이리 많냐”고 글을 남겼다.
홍석천은 이어 ”이런 글을 올린다고 제 가게 앞에서 시위해도 된다. 어차피 덕분에 몇 달째 수천만 원씩 적자 나서 문 닫을 판”이라면서 ”아니면 제가 출연하는 방송국 앞에서 출연반대 시위하셔도 뭐 어쩔 수 없다. 그딴 거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을 향해서도 한마디 했다. 홍석천은 ”당신 죽기 전에 착한 일 한번 해라”면서 ”당신 말만 듣는다는 신천지교인들한테 단체문자 하나 내려라. 그 지령인가 뭔가 다들 검진받으라고”라며 했다.
한편, 홍석천의 바람대로 이날 이만희 총회장은 신도들을 향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검사를 받으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