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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7313명으로 늘었다 (3월 8일 오후 4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이날 0시 대비 179명이 증가했다

마스크를 쓰고 있는 서울 시민 
마스크를 쓰고 있는 서울 시민  ⓒASSOCIATED PRESS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731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0시 기준 대비 179명, 전날 오후 4시에 비해 272명 증가한 수치다.

오후 4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일 851명을 정점으로 줄어들어 4일 435명, 5일 467명, 6일 505명, 7일 448명에서 이날 272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지난 26일 오후 4시 기준 신규 확진자 284명을 기록한 이후 12일 만에 처음으로 300명대 아래를 기록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이 ⓒ뉴스1

신규 확진자 감소세는 1만 명이 넘는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에 대한 코로나 19 검사결과가 대부분 반영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현재까지 95% 검사가 완료돼 저위험군 900명 정도만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대구 신천지 교인 확진율도 40%에서 15%까지 떨어졌다. 이를 적용하면 저위험군 900명 중에서 추가로 나올 확진자는 150명 안팎으로 추산된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50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격리해제자 12명이 늘어 총 완치자는 130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오후 5시에는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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