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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가 연일 급증해 코로나19 발생 후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2일 0시 기준)

지난 16일 동안에만 코로나19 중환자가 14배 가까이 급증한 상황이다.

3월 6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3월 6일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감염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Kim Kyung Hoon / reuters

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7명 증가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지 6일 만에 다시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44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지역 발생은 253명이며, △서울(98명) △경기(79명) △인천(10명)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187명을 기록했다.

△대전(14명) △대구(13명) △광주(10명) 등의 지역에서도 두 자릿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으며 이 밖에 △충남·부산 각각 7명 △울산 5명 △경북 3명 △강원 2명 △충북·제주 각각 1명 등이다.

 

지난 20일간 누적 확진자 5679명

해외유입은 14명으로 △경기 5명 △검역 3명 △서울 3명 △인천 1명 △경북 1명 △경남 1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로 증가한 지난 20일간 누적 확진자는 무려 5679명에 이른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도 20일간 5432명에 달했다.

위·중증 환자도 지난달 18일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날짜별로 보면 9명→12명→12명→18명→24명→29명→31명→37명→42명→46명→58명→64명→70명→79명→104명→124명으로 지난 16일간 14배 가까이 급증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58명이며, 이에 따른 누적 완치자는 1만5356명(완치율 75.1%)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07명 증가한 4767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326명(치명률 1.5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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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