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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 2차 감염자가 추가 발생했다

용인 66번째 확진자와는 댄스 연습실에서 접촉했다.

  • 김태우
  • 입력 2020.05.09 10:21
  • 수정 2020.05.09 10:23

인천에서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에서 두번째로 나온 이태원 클럽발 2차 감염자다.

서울 용산구 소재 클럽
서울 용산구 소재 클럽 ⓒ뉴스1

인천 부평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추가 감염자 A씨(26)는 지난 2~3일과 5일 서울 용산구 소재 클럽을 방문했다가 확진을 받은 B씨(21·부평구)와 댄스 연습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2~3일, 5일 이태원 소재 한 클럽을 방문한 후 6일 부평동의 댄스연습실을 방문했었다. 해당 클럽은 이달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경기 용인시 거주 C씨(29)가 2일 오전 2시에 방문해 1시간10분 머문 곳이다. 

부평구 보건소에서 확진을 받은 A씨는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용인 66번째 확진자에 의해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천 거주 확진자는 4명이며, 인천 누적 확진자는 100명이 됐다.

정부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1개월간 클럽 등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클럽 등 국내 유흥시설은 8일 저녁 8시를 기해 한달간 운영을 중단하거나 불가피하게 운영을 강행할 경우에는 방역지침을 준수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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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