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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으로 학교에 식재료 공급하던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친환경 채소와 과일을 초중고 가정에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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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온라인 개학이 이뤄지면서 애꿎은 피해를 보는 이들이 있다. 바로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농민들이다.

당정이 이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산물 꾸러미’를 선보인다.

YTN 보도에 따르면 농산물 꾸러미란, 친환경 채소와 과일 등을 사서 초·중·고 학생이 있는 가정에 한달에 한두 번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한 꾸러미당 3만원 정도를 책정했다. 전국 초중고 학생 수는 561만명으로, 농산물 꾸러미에는 월 1700억원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

여기엔 온라인 개학으로 미처 사용하지 못한 급식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3월과 4월에 사용했어야 할 식재료 예산 6000억원이 남아 있는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농가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주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당정은 오는 27일 오전 관련 협의를 통해 농산물 꾸러미의 구체적인 방법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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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학교 #온라인 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