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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다우 지수가 2008년 금융위기 후 첫 '베어마켓'에 진입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직후

  • Philip Lewis
  • 입력 2020.03.12 14:52
  • 수정 2020.03.12 14:53

1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선언한 직후, 다우 지수는 약세장인 ‘베어마켓’에 진입했다. ‘베어마켓’은 고점 대비 20%이상 떨어진 장을 말하며, 공식 진입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5.85%, 1464.63 포인트 하락한 2만3553.53를 기록했다. S&P 500은 4.89% 하락한 2741.39로, 나스닥은 4.7% 하락한 7952.05로 폭락했다.

바로 뒤이어 12일 개장한 아시아 증세도 비슷한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호주 ASX200지수의 하락폭이 4%를 넘겼으며 한국 코스피는 오후 1시경 5.23% 급락폭을 기록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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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 #다우존스 #베어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