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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5월 20일 14시 53분 KST | 업데이트됨 2020년 05월 21일 10시 00분 KST

고3 등교 첫날로 보는 코로나 시대의 학교생활 :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다 (화보)

"예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다"는 말이 사무치게 와닿는 낯선 모습들이다.

5월 20일. 고3 학생들이 2020학년도 1학기가 시작된 지 80일만에 등교했다.

″예전과 같은 일상으로는 상당히, 어쩌면 영원히 돌아갈 수 없을지 모른다”는 정세균 총리의 말처럼, 학생들의 생활 곳곳에서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 포착됐다.

교정에 열화상 카메라가 학교에 등장하고, 수업은 방역물품을 나눠주는 것으로 시작된다. 교사도, 학생도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며 점심 식사 역시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며 먹어야 한다. 아무리 반가워도 ‘주먹 인사’가 매너이며, 수시로 손 소독을 할 수 있게끔 교실에는 손 세정제가 배치됐다.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알리고 민주적 대안을 만들어가며 학교 방역의 ‘뉴노멀’을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새로운 학교의 일상을 만드는 과정이 다소 혼란스럽고 불편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안전에 이상이 없고 지역 사회 감염으로 위기 상황이 확산하지 않도록 교육부와 질본, 교육청이 실시간 소통하며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27일 이후부터 고2 이하 학년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등교하게 된다. 아래는 20일 첫 등교 수업에 나선 전국 학생들의 모습이다.

 

체온 측정은 필수

뉴스1
20일 서울 동작구 서울공고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등교하며 체온측정을 받고 있다. 

간격 맞춰 등교하기 

뉴스1
고3 등교개학이 시작된 20일 오전 광주 서구 광덕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간격을 유지한채 학교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1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고등학교에서 고3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등교 전 발열 검사를 받기 위해 거리를 두고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인사는 주먹 인사로 

뉴스1
20일 오전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교사들의 환영인사를 받으며 등교하고 있다.

방역 물품 나눠주기로 시작되는 수업

JUNGHO.PARK
20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교실에서 담임 선생님에게 방역 물품을 받고 있다.

손 소독 필수

뉴스1
20일 오전 광주 서구 광덕고등학교에서 등교한 고3 학생이 손 소독을 하고 있다.

학교에 열화상 카메라가 등장했다

뉴스1
20일 서울 동작구 서울공고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칸막이가 설치된 책상들 

KIMKT
20일 오전 대전 전민동 전민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칸막이가 세워진 책상 앞에 앉아 있다. 
뉴스1
20일 오전 대전 전민동 전민고등학교에서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뉴스1

수업을 할 때도 마스크 

뉴스1
20일 오전 울산 중구 함월고등학교에서 한 교사가 고3 학생들에게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앞자리는 비우기

뉴스1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고등학교에서 맨 앞자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워져 있다.

배식도 거리 유지

KIMKT
20일 오전 대전 유성구 도안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실에서 거리를 유치한 채 배식을 받고 있다.

식사도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뉴스1
20일 오전 대전 유성구 도안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실에서 거리를 유치한 채 배식을 받고 있다. 
KIM MYUNG SUB
20일 서울 동작구 서울공고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거리두기를 하며 식사를 하고 있다. 
KIMKT
20일 오전 대전 유성구 도안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칸막이 설치된 급식실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뉴스1
20일 오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한 방향을 바라보고 급식을 먹고 있다.  
뉴스1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시작된 20일 대구 북구 경명여고 교실에서 점심시간을 맞아 급식업체가 제공한 간편식 도시락을 학생들이 칸막이 안에서 먹고 있다. 
뉴스1
20일 대구 북구 경명여고 교실에서 점심시간을 맞아 급식업체가 제공한 간편식 도시락을 학생들이 칸막이 안에서 먹고 있다.

식사 끝난 자리는 바로 소독 

뉴스1
20일 울산 중구 함월고등학교에서 한 영양사가 학생들의 점심식사가 끝난 식탁을 소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