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블랙 위도우’ 개봉이 잠정 연기되자 마블스튜디오가 페이즈4 개봉 스케줄을 전면 수정하기로 했다.
마블스튜디오는 지난 3일(현지시각) 오는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의 영화 개봉 스케줄을 공개했다. 4월 개봉 예정이었던 ‘블랙 위도우‘는 11월로 개봉일을 연기했고, 마동석이 출연하는 ‘이터널스’의 경우 2021년으로 개봉일이 밀려났다.
아래는 마블스튜디오가 새롭게 공개한 영화 개봉 스케줄(북미 기준).
- ‘블랙 위도우’ - 2020년 11월 6일
- ‘이터널스’ - 2021년 2월 12일
-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즈’ - 2021년 5월 7일
-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 - 2021년 11월 5일
- ‘토르: 러브 앤 썬더’ - 2022년 2월 18일
- ‘블랙 팬서 2’ - 2022년 5월 6일
- ‘캡틴 마블 2’ - 2022년 7월 8일
- 무제 마블 영화 - 2022년10월 7일
이중 페이즈 4에 해당하는 작품은 ‘블랙 위도우‘부터 ‘블랙 팬서 2’까지 총 여섯 작품이다. 페이즈 4의 막을 올릴 ‘블랙 위도우‘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일을 그린 일종의 ‘프리퀄’로, 스칼렛 요한슨, 데이빗 하버와 레이첼 와이즈, 플로렌스 퓨 등이 출연한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