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2월, 중국은 밀려드는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급하게 임시 병원을 마련했다. 체육관 같은 대형 시설이 병상으로 채워졌고, 약 열흘 만에 대형 병원 두 곳이 지어지기도 했다.
전 세계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70만명을 넘어선 지금, 중국에서 목격했던 ‘코로나19 임시 병원’이 세계 곳곳에 세워지고 있다.
박람회나 대형 국제 행사가 치러지는 컨벤션센터, 축구 경기장, 텐트 등이 수백에서 수천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임시 병원으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