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보] 전 세계가 폭증하는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급하게 '임시 병원'을 짓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중국에서 목격됐던 '임시 병원'이 이제는 미국, 영국을 비롯한 전 새계에 마련되고 있다.

  • 허완
  • 입력 2020.03.30 18:13
  • 수정 2020.03.30 18:15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확산하던 2월 '우한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임시 병원. 2020년 2월12일.
코로나19가 중국 우한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확산하던 2월 '우한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임시 병원. 2020년 2월12일. ⓒASSOCIATED PRESS

중국에서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2월, 중국은 밀려드는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급하게 임시 병원을 마련했다. 체육관 같은 대형 시설이 병상으로 채워졌고, 약 열흘 만에 대형 병원 두 곳이 지어지기도 했다.

전 세계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가 70만명을 넘어선 지금,  중국에서 목격했던 ‘코로나19 임시 병원’이 세계 곳곳에 세워지고 있다.

박람회나 대형 국제 행사가 치러지는 컨벤션센터, 축구 경기장, 텐트 등이 수백에서 수천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임시 병원으로 변했다.  

미국 대형 컨벤션센터 '자비츠 센터'. 미국 뉴욕 주방위군과 미군 공병대가 투입돼 3000 병상 규모의 임시 병원이 마련됐다.  뉴욕, 미국. 2020년 3월29일.
미국 대형 컨벤션센터 '자비츠 센터'. 미국 뉴욕 주방위군과 미군 공병대가 투입돼 3000 병상 규모의 임시 병원이 마련됐다.  뉴욕, 미국. 2020년 3월29일. ⓒNoam Galai via Getty Images
자비츠 센터. 뉴욕, 미국. 2020년 3월29일.
자비츠 센터. 뉴욕, 미국. 2020년 3월29일. ⓒBRYAN R. SMITH via Getty Images
자비츠 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병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뉴욕주는 이런 임시 병원을 네 개 더 지을 계획이다.
자비츠 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병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뉴욕주는 이런 임시 병원을 네 개 더 지을 계획이다. ⓒASSOCIATED PRESS
각종 의료 장비를 갖춘 임시 병원이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 세워졌다. 2020년 3월29일.
각종 의료 장비를 갖춘 임시 병원이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 세워졌다. 2020년 3월29일. ⓒASSOCIATED PRESS
이 병원은 기독교 비영리 구호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에 의해 세워졌다.
이 병원은 기독교 비영리 구호단체 '사마리아인의 지갑'에 의해 세워졌다. ⓒASSOCIATED PRESS
한 이란 군인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회의장에 마련된 2000 병상 규모의 임시 병원을 둘러보고 있다. 테헤란, 이란. 2020년 3월26일.
한 이란 군인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회의장에 마련된 2000 병상 규모의 임시 병원을 둘러보고 있다. 테헤란, 이란. 2020년 3월26일. ⓒASSOCIATED PRESS
쇼핑몰 '이란 몰'에 마련된 임시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테헤란, 이란. 2020년 3월21일.
쇼핑몰 '이란 몰'에 마련된 임시 병원에서 의료진들이 환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테헤란, 이란. 2020년 3월21일. ⓒ- via Getty Images
파카엠부 스타티움에 코로나19 임시 병원이 설치되고 있다. 상파울루, 브라질. 2020년 3월23일.
파카엠부 스타티움에 코로나19 임시 병원이 설치되고 있다. 상파울루, 브라질. 2020년 3월23일. ⓒMiguel Schincariol via Getty Images
경기장 그라운드 위에 세워진 이 임시 병원은 최대 200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2020년 3월27일.
경기장 그라운드 위에 세워진 이 임시 병원은 최대 200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2020년 3월27일. ⓒMiguel Schincariol via Getty Images
시애틀 근교 쇼어라인의 한 축구장에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임시 병원이 설치되고 있다. 워싱턴주, 미국. 2020년 3월19일.
시애틀 근교 쇼어라인의 한 축구장에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한 임시 병원이 설치되고 있다. 워싱턴주, 미국. 2020년 3월19일. ⓒASSOCIATED PRESS
이 병원은 상대적으로 경증 환자들을 격리 수용 및 치료하는 시설로 쓰일 예정이다. 2020년 3월24일.
이 병원은 상대적으로 경증 환자들을 격리 수용 및 치료하는 시설로 쓰일 예정이다. 2020년 3월24일. ⓒASSOCIATED PRESS
소방관, 군인, 유엔 난민기구 직원 등이 임시 병원을 짓고 있다. 쿠쿠타, 콜롬비아. 2020년 3월28일.
소방관, 군인, 유엔 난민기구 직원 등이 임시 병원을 짓고 있다. 쿠쿠타, 콜롬비아. 2020년 3월28일. ⓒSCHNEYDER MENDOZA via Getty Images
베네수엘라 국경 인근에 위치한 이 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베네수엘라 국경 인근에 위치한 이 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SCHNEYDER MENDOZA via Getty Images
박람회나 국제 행사가 열리는 '메세 비엔나'에 임시 병원이 마련되고 있다. 비엔나, 오스트리아. 2020년 3월14일.
박람회나 국제 행사가 열리는 '메세 비엔나'에 임시 병원이 마련되고 있다. 비엔나, 오스트리아. 2020년 3월14일. ⓒXinhua News Agency via Getty Images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거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도 임시 병원이 마련됐다. 2020년 3월13일.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거센 북부 롬바르디아주에도 임시 병원이 마련됐다. 2020년 3월13일. ⓒMIGUEL MEDINA via Getty Images
스페인 마드리드의 'IFEMA' 컨벤션센터를 코로나19 임시 병원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2020년 3월2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IFEMA' 컨벤션센터를 코로나19 임시 병원으로 전환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2020년 3월22일. ⓒAnadolu Agency via Getty Images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마련된 임시 병원. 보고타, 콜롬비아. 2020년 3월26일.
코로나19 환자들을 위해 마련된 임시 병원. 보고타, 콜롬비아. 2020년 3월26일. ⓒXinhua News Agency via Getty Images
칠레 산티아고의 컨벤션센터가 코로나19 임시 병원으로 개조된 모습. 2020년 3월25일.
칠레 산티아고의 컨벤션센터가 코로나19 임시 병원으로 개조된 모습. 2020년 3월25일. ⓒASSOCIATED PRESS
런던의 대형 전시장 '엑셀 런던'에 '나이팅게일 병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었다. 이 곳에는 2000여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임시 병원이 마련됐다.
런던의 대형 전시장 '엑셀 런던'에 '나이팅게일 병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붙었다. 이 곳에는 2000여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하기 위한 임시 병원이 마련됐다. ⓒStefan Rousseau - PA Images via Getty Images
영국 군인과 장비도 임시 병원 개조 작업에 투입됐다.
영국 군인과 장비도 임시 병원 개조 작업에 투입됐다. ⓒASSOCIATED PRESS
'엑셀 런던'. 2020년 3월27일.
'엑셀 런던'. 2020년 3월27일. ⓒASSOCIATED PRESS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