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했다.
이승환은 11일 인스타그램에 긴급재난지원금 전체를 기부했다며 ”더 어렵고 절실한 곳에 투명하게 쓰이길 바라고, 믿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정부는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1인 가구 기준 40만원을 받는데, 지원금을 신청할 때 기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경우, 연말정산 때 15%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이승환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천만원을 기부했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노래 ‘슈퍼 히어로’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