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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자가격리자, 4월 15일 총선일 투표 참여할 수 있다

정부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도시재생 앵커시설인 신촌 파랑고래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도시재생 앵커시설인 신촌 파랑고래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의 총선일 투표와 관련해 정부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본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침으로 결정하고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 조정관은 이어 “일반적인 유권자들과는 동선이나 시간대를 분리를 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이 수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자가격리 유권자에 대해서는 사전투표(10∼11일) 참여 방안도 검토했으나, 방역상 위험이 과도하고 관리가 매우 쉽지 않다는 판단으로 제공(허용)하지 못하고, 본투표에 참여하는 방침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관계부처 협의를 마무리한 뒤 12일 브리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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