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가격리 중인 사람들의 총선일 투표와 관련해 정부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본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는 방침으로 결정하고 (관계부처) 협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 조정관은 이어 “일반적인 유권자들과는 동선이나 시간대를 분리를 하고 감염예방을 위한 여러가지 조치들이 수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자가격리 유권자에 대해서는 사전투표(10∼11일) 참여 방안도 검토했으나, 방역상 위험이 과도하고 관리가 매우 쉽지 않다는 판단으로 제공(허용)하지 못하고, 본투표에 참여하는 방침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관계부처 협의를 마무리한 뒤 12일 브리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