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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사망자 수가 한국을 추월했다

국가비상사태 선언은 전국으로 확대됐다.

일본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 수가 한국을 추월했다.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료사진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료사진 ⓒTomohiro Ohsumi via Getty Images

NHK의 집계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일본 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 대비 584명 증가한 1만1145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712명을 포함한 수치로, 한국의 누적 확진자 수인 1만661명 보다 484명 많다. 

지역별로는 도쿄가 2975명으로 가장 많고, 오사카가 1163명, 가나가와현이 75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사망자 수 역시 한국을 넘어섰다. 일본의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 보다 17명 늘어난 237명으로, 한국(234명)을 추월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에 따라 도쿄, 오사카 등 7개 도부현에 발령했던 긴급사태(국가비상사태) 선언을 전국으로 확대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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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