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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 부르면 예방된다" 신종 코로나 집단 감염 우려에도 허경영이 수백 명 앞에서 강연을 강행해 논란이다

강연 자리에 마스크도 쓰지 않고 나타난 허경영

허경영
허경영 ⓒMBC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정부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권장한 가운데 최근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가 대규모 강연을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허경영 대표는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에서 ‘코로나는 인류공동체 훼손에 대한 경고’를 주제로 한 강연을 했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자리에서 허경영 대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강연에 나섰다.

허경영
허경영 ⓒyoutube/허경영강연

허경영 대표는 강연 도중 ”허경영은 이미 수십가지 증거와 증언을 보여줬다”, ”내 가슴과 손에서 불이 나오고 내 얼굴에는 오라가 있는 사진도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는 또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코로나 19 예방이 된다는 이야기도 했다.

″내가 있으니까. 그렇게 안전한 지역인데도, 주민들이 걱정을 많이 하죠. 그래서 2주만 밖에서 해달라고… `허경영`을 부르면 (코로나 19) 예방이 되는데…” -MBC 인터뷰 中-

한편 허경영 대표는 코로나 19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강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종로구청은 허 대표의 강연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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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허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