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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수목원 등 야외시설이 내일(22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야영장, 공영 동물원 등은 5월 6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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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휴양림, 수목원 등 국립 야외시설이 내일(22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1일 코로나19 감염 위험도가 낮은 야외공간인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시설에 순차적으로 입장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치에 따라 자연휴양림 43곳, 수목원 2곳, 국립치유원 1곳, 치유의 숲 10곳이 22일부터 다시 운영을 시작한다. 단 숙박시설은 제외다.

또 지자체가 운영하는 축구장, 야구장 등 공공체육시설 중 2만4000여개의 실내시설도 제한적으로 개방된다. 운영 재개 여부는 해당 지자체가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중대본은 운영을 재개하는 시설과 관련해 방역 세부지침(방역 조치 완료 후 운영 재개, 유증상자 및 최근 2주간 해외이용 경험자 등 이용제한 이용자 분산 등)을 준수하되 지자체와 시설 특성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는 5월 6일부터는 위험도가 낮은 개방형 야영장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야영장, 공영 동물원 등이 그 대상이다.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로 내려가면 생태탐방원, 민박촌 체류시설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실외시설이 아닌 경우에도 각 시설 특성에 따른 위험도를 고려해 방역 조치와 운영 재개방안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위원회 등을 통해 감염 확산 위험도와 생활방역 준비상황을 평가해 5월 5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조절 결과에 따라 공공시설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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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