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하루 확진자 1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3명 모두 7일 용인 지역 확진자가 접촉한 이들이다. 현재까지 용인 지역 확진자와 관련해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게 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 모두발언에서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환자는 12명”이라며 ”다만 오늘은 예외적으로 0시 이후 확진환자의 발생상황을 긴급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총괄조정관은 이어 ”어제 용인 지역에서 확인된 29세 확진자의 접촉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진환자 본인과 안양의 지인 1인 이외에, 오늘 0시 이후에 추가로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13명 가운데 확진환자의 직장동료 1인과 클럽에서 접촉한 12명의 확진이 확인됐다”며 ”이 가운데는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 등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