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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가 77일 만에 20만 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 김태우
  • 입력 2020.03.18 21:50
  • 수정 2020.03.18 21:5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확진자 수가 세계적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자료사진 ⓒ뉴스1

존스홉킨스대학이 각국 발표를 취합한 전 세계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8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20만143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가 2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 발병이 처음 보고된 이래 77일 만이다.

주요 국가별로는 발원지인 중국이 8만1102명으로 가장 많고 △ 이탈리아 3만1506명 △ 이란 1만6169명 △ 스페인 1만3716명 △ 독일 9877명 △ 한국 8413명 △ 프랑스 7696명 △ 미국 6496명 △ 스위스 2700명 △영국 1960명 △ 네덜란드 1710명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이날 누적 사망자 수도 8000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 집계 기준으로 코로나19로 숨진 환자는 총 8006명이며 이 가운데 3241명이 중국에서, 2503명이 이탈리아에서 숨졌다. 전 세계 사망자의 70%가 두 나라에서 나온 것이다.

최대 확산국인 두 나라 다음으로는 △ 이란 988명 △ 스페인 558명 △ 프랑스 148명 △ 미국 114명 △ 한국 84명 △영국 72명 등 순서로 사망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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