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06월 08일 09시 38분 KST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가 5개월 만에 4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고, 브라질의 사망자가 계속해서 급증하고 있다.

ASSOCIATED PRESS
보호복을 착용한 직원들이 코로나19 사망자를 매장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2020년 6월5일.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사망한 사람이 40만명을 넘어섰다. 1월 초에 중국 우한에서 첫 번째 사망자가 나온 지 불과 5개월 만이다.

로이터가 자체 집계한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7일을 기해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40만명을 넘어섰다. 그 중 4분의 1이 넘는 11만명은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온 국가로 기록되고 있다.

정부의 부실 대응이 논란이 됐던 영국에서는 4만여명이 사망했다. 다만 이날 신규 사망자수는 봉쇄 조치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적은 77명으로, 확산세는 다소 주춤하는 추세다.

반면 코로나19 사망자가 3만6000명에 달하고 있는 브라질에서는 여전히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어 조만간 영국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Noam Galai via Getty Images
한 의료진이 퇴원하는 코로나19 환자와 포옹을 나누고 있다. 뉴욕, 미국. 2020년 5월29일.

 

최초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1월10일에 중국 우한에서 나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 코로나19는 유럽과 북아메리카에 이어 전 세계로 퍼졌고, 4월 초에 전 세계 사망자가 10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사망자가 30만명에서 40만명으로 늘어나는 데에는 불과 24일이 걸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실제 사망자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못한 채 사망한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일부 국가들은 병원에서 사망한 사람만 공식 통계에 반영해왔기 때문이다.

한편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700만명에 달한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약 210만명으로 가장 많고, 북아메리카가 200여만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여전히 빠르게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남아메리카의 누적 확진자는 130여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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