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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펜싱 국가대표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헝가리에서 열린 대회에 출전한 뒤 지난 15일 귀국했다.

헝가리를 다녀와 울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이 국가대표 펜싱 선수로 드러났다.

펜싱 자료사진입니다. 
펜싱 자료사진입니다.  ⓒPlan Shoot / Imazins via Getty Images

울산시와 대한펜싱협회에 따르면 이 선수는 13일부터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귀국한 지 이틀만인 17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가대표 선수 중 첫 코로나19 확진 사례다. 

대한펜싱협회는 18일 이 선수의 확진 사실을 파악하고 대한체육회에 이를 알렸다. 

해당 선수는 3일부터 1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헝가리 부다페스트 그랑프리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당 선수와 접촉한 선수들과 지도자들 역시 현재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2020 여자 사브르 월드컵을 비롯한 국제 펜싱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잠정 연기된 바 있다. 이들 대회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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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펜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