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05월 25일 11시 40분 KST

프리미어리그, 라 리가, 세리에A 6월 리그 재개할까?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일정을 중단한 상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리그를 중단했던 유럽 프로축구 리그들이 상황 호전에 따라 리그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ASSOCIATED PRESS
자료사진: 2019년 10월20일 리버풀 팬들이 챔피언스리그 6승을 나타내는 풍선을 들고 경기장에서 응원하고 있다.

23일 ESPN 등 스포츠 매체들은 스페인 라 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다음달 중 리그 일정을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5일(한국시간)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이 오는 6월11일 리그 재개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는 6월8일 이후 라리가 재개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라리가가 즉각 반응을 보인 것이다.

테바스 회장은 ”우리는 6월11일 세비야와 레알 베티스간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가 재개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이에 따른 훈련 일정 등도 자세히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이에 따른 자세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이강인(발렌시아)과 기성용(마요르카)이 뛰고 있다.

Juan Manuel Serrano Arce via Getty Images
3월7일 이푸루아 시립경기장에서 RCD 마요르카의 기성용이 워밍업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도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이탈리아 언론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빈센초 스파다포라 이탈리아 체육부 장관은 ”오는 6월13일 혹은 20일, 세리에A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이어 ”(재개 관련) 매뉴얼이 이미 만들어졌다. 이번 주 중 재개 일정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이미 6월 중순 재개를 목표로 구체적인 논의에 돌입했다.

아직 유럽 내 코로나19가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지만 유럽 축구리그들은 더 이상 일정을 미룰 수 없다며 본격적으로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일단 무관중 경기가 리그 재개의 전제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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