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가은이 긴급재난지원금 전액을 기부했다.
정가은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직히 혹하는 욕심이 생긴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저보다 더 필요로 하시는 분들을 위해 쓰이길 바라며, 부끄럽지만 기부 신청을 해본다”고 남기면서 관련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정가은이 본명인 백라희 이름으로 2인 가구 기준 지원금 전액인 60만원을 기부한 내역이 담겼다. 정가은은 현재 딸 소이 양을 홀로 키우고 있다.
정부는 11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으로 신청 과정에서 기부를 선택할 수 있다.
정가은에 앞서 가수 이승환, 문재인 대통령 등도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