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0년 07월 01일 11시 42분 KST

광주서만 12명의 확진자가 나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1명 늘었다 (7월 1일 0시 기준)

그간 잠잠하던 광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뉴스1
6월 30일 오전 광주 동구의 한 오피스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폐쇄돼 있다.

1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1명으로 3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51명 증가한 1만2850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36명은 지역에서 발생했고, 15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누적 사망자 수는 282명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2.19%다.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6월15일부터 7월1일까지 ’37→34→43→59→49→67→48→17→46→51→28→39→51→62→42→43→51명’으로 3일 연속 증가했다. 최근 2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46.6명으로 6월26일 42.9명을 기록한 이후 5일째 증가세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6명이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25일 0시부터 확진자의 격리해제 기준을 완화했다. 총 완치자 수는 1만1613명, 완치율은 90.4%다. 신규 격리해제자 수가 확진자 수를 넘어서면서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955명으로 전날보다 25명 감소했다. 이 수치가 ‘0’이 돼야 수치상으로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다.

 

광주 : 역대 최대 규모 확진자 발생

지역 발생 확진자 36명의 신고 지역은 광주광역시가 12명, 경기 11명, 서울 9명, 대전 3명, 대구 1명이다. 광주는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광주에서는 지난달 27일 광륵사에서 광주 34번 확진자가 나온 이후 방문판매 추정 업체로도 불똥이 튀면서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뉴스1
29일 오후 광주 동구 광륵사 문이 닫혀 있다.  

광주시가 이날 밝힌 신규 확진자는 광주 45~56번 환자다. 이 중 47번, 48번, 49번, 51번, 56번 환자가 방판관련 확진자로 나타났다.

해당 방판업체 관련 초발 환자는 37번 확진자다. 그는 광륵사를 다녀온 광주 34번 환자와 산수동 두암한방병원에서 접촉했다. 그 뒤 37번 환자는 광주 동구 금양오피스텔 내 10층에 위치한 방판업체로 추정되는 사무실에서 43번, 44번 환자와 접촉했고, 47번, 48번, 49번, 51번, 56번 환자도 해당 사무실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 밖에 광주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70대 여성(광주 45번)은 지난 27일 장염증세를 호소하면서 북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엑스레이 검사에서 폐렴 증상을 보여 진단검사를 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배를 타고 제주도를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확진된 광주 52~55번 확진자는 4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여성(광주 46번)의 감염 경로는 현재 조사 중이다. 이 확진자는 광주 동구에 소재한 노인복지시설의 요양보호사로 알려져 추가적인 감염확산이 우려된다.

 

대전에서도 집단감염 사례 발생

대전에서는 동구 소재 천동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이 학교 5학년 학생 2명(대전 120~121번)이 앞서 확진된 동급생(대전 115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이다. 115번 확진자의 경우 판암장로교회 교인(대전 113번) 확진자의 자녀로, 교회 발 확산이 학교로 번지는 모습이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안양 주영광교회, 수원 중앙침례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는 Δ금천구 독산1동 거주 32세 남성(금천구 32번) Δ성남시 수정구 거주 31세 남성(성남 175번) 등이다.

또 경기 군포 금정동 거주 60대 남성(군포 75번)은 지난 24일 주영광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시에서는 팔달구 인계동 거주 50대 남성(수원 99번)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수원 중앙침례교회 확진자 두명(수원 97·98번)과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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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가 폐쇄돼 있다.

대전 꿈꾸는교회 관련 확진자도 추가됐다. 이날 확진된 서울 마포구 상암동 50대 여성(마포구 39번)은 앞서 확진된 마포구 3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마포구 32번 확진자는 지난 16일 대전 꿈꾸는교회 목사(대전 47번)와 접촉했다.

이 날 해외발 유입 사례는 15명이다. 검역 과정에서 5명, 경기 5명, 인천 2명, 대전과 충남, 전남이 각 1명씩이다. 정부는 지난 4월1일부터 모든 입국자들에 대한 검사 또는 격리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정부 통제범위에 들어온다.

누적 확진자 1만2850명의 지역은 대구 6907명, 경북 1389명, 서울 1321명, 경기 1223명, 인천 343명, 충남 168명, 부산 154명, 경남 134명, 대전 121명, 강원 65명, 충북 64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광주 56명, 전북 27명, 전남 25명, 제주 19명 순이다. 이외 검역 과정 누적 확진자는 729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28만5231명이며, 그중 125만2855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1만95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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