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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6월 07일 11시 15분 KST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이틀 연속 50명을 넘었다 (7일 오전 0시 기준)

방문판매업체, 탁구클럽, 교회를 고리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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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나온 서울 양천구 목동탁구클럽 모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 선을 넘어섰다. 이태원 클럽발 전파 양상은 수그러들었지만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양천구 탁구클럽, 용인 큰나무교회 등으로 집단발병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국내 총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기준 1만1776명 기록했다. 전일보다 57명 증가한 수치다. 2일째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 수는 273명으로 전날과 동일했고 코로나19 국내 치명률은 2.33%를 유지했다. .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부터 7일까지 일일 확진자는 ’19→40→79→58→39→27→35→38→49→39→39→51명→57명’의 흐름을 보였다.

격리해제자 수는 21명으로 6일 0시 기준 25명보다 4명 더 줄었다. 이날까지 총 완치자 수는 총 1만552명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완치율은 89.61%를 기록했다. 완치율은 지난달 26일 91.5%를 정점으로 계속 하락하고 있다.

반면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수는 951명으로 전날보다 36명 증가했다. 이 수치가 ‘0’이 돼야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오히려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7명의 지역을 살펴보면 수도권 집중 현상이 계속됐다. 서울은 27명, 인천 6명, 경기 19명이다. 이외 지역은 대구, 울산, 충북에서 각각 1명이 발생했고, 검역 과정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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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보건소에서 의료진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을 돌보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는 탁구 클럽 등 체육시설에서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초발 환자인 양천구 38번 확진자는 확진 판정 하루 전인 지난 3일까지 양천구 지역 탁구장 3곳(양천탁구클럽, 스마일탁구장, 목동탁구클럽)을 방문했고, 이들 탁구장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 양천구 목동탁구장을 방문했던 은평구 거주 50대 남성(은평구 39번·영등포구 공무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강서구 거주 60대 남성(강서구 59번)도 지난달 31일과 이달 2일 목동탁구클럽을 방문하고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경기 고양시에서는 이날 일산동구 백석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고양시 5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목동탁구클럽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김포시에서 신규 확진된 60대 남성(김포시 30번)도 목동탁구클럽 관련 확진자로 조사됐다.

경기 용인시 큰나무교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큰나무교회 50대 목사(용인 80번)와 40대 아내(용인 83번), 10대 아들(용인 84번) 등 3명이 확진됐고, 노원구에 거주하는 50대 신도 부부(용인 85~86번)가 용인시에서 검사를 받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문판매업으로 다수의 고령 확진자를 배출하고 있는 리치웨이에서도 감염자가 이어졌다. 용산구 43번 확진자(70대 여성)는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인 용산구 40번→용산구 41번→용산구 43번’의 흐름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마포구에선 신공덕동 거주 60대 남성(마포구 30번)이, 용산구에서는 청파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용산구 44번)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용산구 40번)와 접촉한 확인됐다.

이외 부천에서는 60대 남성(부천 130번)과 10대 남성(부천 131번)이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으로 확진 판정으로 받았으며, 쿠팡 물류센터 감염자가 신도로 있는 수원동부교회에서도 신도 중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전체 누적 확진자 1만1776명의 지역은 대구 6887명, 경북 1383명, 서울 974명, 경기 934명, 인천 279명, 충남 147명, 부산 148명, 경남 124명, 충북 61명, 강원 58명, 울산 53명, 세종 47명, 대전 46명, 광주 32명, 전북 21명, 전남 20명, 제주 15명 순이다. 이외 검역 과정 누적 확진자는 547명을 기록했다.

누적 의심 환자 수는 101만2769명이며, 이 가운데 97만4512명이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했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2만64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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