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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05일 11시 48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1월 05일 12시 31분 KST

황운하 의원 식사모임 연쇄감염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으로 늘어났다

일가족 4명이 확진 됐다.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중구)과 식사를 했던 황 의원의 고교 선배인 지역 택시업계 관계자 A씨(대전 847번)의 지인과 그 가족들이 잇따라 확진돼 연쇄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황 의원,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함께 식사를 했던 A씨의 지인 70대 여성(대전 883번)과 지인의 딸 40대 여성(대전 884번)이 지난 4일 오후 확진됐다.

지인의 며느리 40대 여성(대전 885번)과 손녀(10대·대전 886번)도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 확진된 A씨는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식사 자리에 동석했던 염홍철 전 대전시장도 확진 판정을 받고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동석했던 황 의원은 검사결과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 중이며, 식당 옆 테이블에 앉았던 나머지 일행 3명도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대전시의회 이종호 의원도 행사장에서 A씨와 접촉해 검사를 받았다가 음성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의원은 지난달 29일 동구의 한 택시업체 개소식에 참석해 택시업계 관계자와 간식 등을 나눠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염홍철 전 대전시장 개인사무실에 인사차 방문했던 대전시의회 사무처 고위 및 간부공무원 등 2명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됐다. 2명은 교육 및 파견 근무를 앞두고 있다.

A씨와 접촉해 현재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염 전 시장을 포함해 모두 5명이며, 자가격리자는 황 의원을 포함해 모두 7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황 의원 등이 참석한 식사 모임의 참석자는 총 6명으로 파악된 바 있다. 당시 일행은 같은 룸 내 옆 테이블에서 ‘3+3명‘으로 나눠서 앉았다. 5인 이상의 모임을 금지한 방역수칙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