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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여파로 자가격리 중인 호날두의 근황이 공개됐다

동료선수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이진우
  • 입력 2020.03.15 14:49
  • 수정 2020.03.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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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rginagio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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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축구선수 크리스타아누 호날두의 자가격리 생활이 15일(현지시각) 공개됐다. 그의 여자친구 조지나 로드리게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다.

소속팀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동료인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호날두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자신의 고향인 포르투갈 마데이라로 돌아가 자신이 소유한 7층 별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머물고 있다. 

로드리게즈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들 속 호날두 가족은 대서양을 배경으로 느긋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호날두가 지내는 저택의 옥상에는 바다가 보이는 야외 수영장이 설치돼 있다. 영국 신문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이 별장의 6~7층에서 주로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구선수 이전에 한 사람의 가장으로서 현 상황이 매우 걱정된다”며 ”국제보건기구(WHO)와 각국 방역 당국의 권고를 우리 모두 잘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호날두는 그러면서 ”동료 루가니를 포함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모든 감염자와 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의료진들,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는 전문가들에게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 마데이라에서 머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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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 #크리스티아누 호날두